2008/11/03 18:37
%g이랑 놀자!/%g Diary
10월 11일, 실타래는 정말 오랜만에
된장녀/남 코스프레를 하며
<된장녀/남 코스프레란, 된장녀와 된장남이 아닌 우리들이 마치 된장녀와 된장남이 된듯 행동을 했다는 뜻입니다>
회식을 했었답니다. (이게 얼마만의 기름칠이냐)
오랜만에 산이 아닌 번화가(우리 사무실은 산에 있어요) 로 나가서,
조금은 어색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외출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T모 패밀리 레스토랑,
그곳에서 여섯명이서 둥지를 틀고,
요리를 처음엔 에피타이져 2개, 메인 디쉬 3개를 시켰습니다.
오랜만에 된장틱한 음식을 본 우리는
모두 절제하지 못했고,
분명
샐러드의 드레싱이 부족해서
조금 더 가져다 주세요~ 라고 말한 후,
드레싱이 오기 전에
샐러드를 다 먹어버리는역사
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메인 디쉬도 음식 하나에 5분만에 뚝딱
이라는 어찌보면 굉장히 당연할지도 모르는,
시간을 기록했구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희 사훈이 펼쳐진 밥상에 임자 없다 입니다)
아까 먹은 요리로는 턱없이 부족한 나머지, 에피타이져와 요리를 하나 더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그 두개는 2분과 5분으로 끝내버리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였습니다.
(역시 우리 실타래에게 모든 음식은 Fast Food입니다)
하지만, 이정도가지고 실타래의 스토리가 끝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여러분도 지금쯤 기대하고 계실 거라 생각 합니다.
"베리"의 이야기가 나올 때가 되었죠?
우리는 그날 저녁 밥을 먹으며, 굉장히 놀라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자리 배치가
레별챌 애슐리 레이
베리 진아 무혼마
이런 순이었거든요?
근데 모든 새로운 음식은
계속해서 베리 자리에만 가 있고,
레이와 무혼마 쪽 테이블에는 항상 먹다만 것들만
즐비해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처음엔 깨닫지 못하고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고 있었고,
눈치 빠른 한 분의 지적으로 (누구인지 기억이..) 사진으로 증거까지 포착하였습니다.
<귀족 계급인 베리 자리>
-새로운 음료가 나올때도 모두 베리 자리로 먼저 갑니다
<노예 계급 혼마 자리>
-탄산 다 빠진 사이다나, 먹다 남은 냉수만 가득합니다
어떤 차이점이 느껴지시나요?
저희는 먹을 때는 미친듯이 먹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모든 음식이 끝이나고 음료수만을 딱 봐도..
새로운 음료수는 다 베리 자리에 있고..
먹다 남은 것, 혹은 물들은 혼마와 레이의 테이블에
미친듯 모여있는게 보일 것입니다..
휴우....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미친듯 5분내에 메인 디쉬를 허겁지겁 먹고 있는데-
갑자기 베리님께서 한마디 하십니다.
"우리 얼굴좀 보고 먹자"
그말에 계속 먹기만 하던 우리는 민망해 하며
서로 얼굴을 보며 이야기 하기 시작했고,
가만 생각해보니,
우리가 고개를 들고 이야기 할 때,
베리는 저 말 한마디 하고
자신의 얼굴은 들지 않고
계속해서 먹고 있더군요.
한마디로 훼이크였던 것입니다.
우리를 쉬게하고.. 자신은 더 많은 음식을 취하신게죠.
역시 그분의 내공은
우리가 따라갈래야 절대로 따라갈 수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
베리는 정말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해내십니다.
아직도 여러분들께 해드릴 이야기가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 둘 씩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버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정도의 에피소드만.. :>
잔혹했던 우리 실타래의 회식 에피소드를 마치며,
여러분들께 충격과 공포를 가져다 주기 위해.. (왜 갑자기)
저와 베리의 실사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스크를 쓴 것이 Jin_a이구요,
모자를 뒤집어 쓴게 베리입니다.
우린, 분위기 좋은 라이브 재즈바에서도 이러고 놉니다........................................................................
하앍하앍 사랑해줘요 ㅠㅠ
해치우면..아파요 ㅠㅠㅠㅠ
<이 글은 백업을 했기 때문에
댓글이 사라졌습니다
대신에 이렇게 인증짤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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